‘우결4’ 손나은 “사랑해요” 고백에…태민 ‘광대폭발’ 흥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0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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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캡처)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태민이 손나은의 수줍은 고백에 '광대 폭발' 미소를 지었다.

1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는 일본에 체류 중인 태민이 후배 그룹 엑소의 도움을 받아 손나은에게 깜짝 이벤트를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민의 부탁을 받은 엑소의 카이는 태민의 가면을 쓰고 에이핑크 대기실을 방문, 춤과 랩을 선보인 뒤 고기를 좋아하는 손나은을 위해 고기까지 구워줬다. 또한 묵주 팔찌를 잃어버린 손나은을 위해 태민이 준비한 팔찌를 대신 건넸다.

묵주팔찌와 함께 있던 카드에는 "항상 팔찌 차고 다니면서 내 생각 많이 하고 항상 건강하고 좋은 일만 있길. 지켜줄게"라고 적혀 있었다.

손나은은 "정말 좋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오빠가 정말 지켜줄 것 같은 느낌?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가까이 있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태민은 손나은과의 전화 통화에서 칠판에 적어둔 멘트를 읽으며 마음을 전했다. 손나은이 고마움을 전하자 에이핑크와 엑소 멤버들은 "사랑해"라고 말하라며 재촉했다.

손나은이 부끄러워하자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가 대신 "사랑해"라고 말했고, 이를 손나은이 한 말로 착각한 태민은 "한번만 다시…못들었다"며 재촉했다.

이에 손나은은 엑소와 에이핑크의 도움을 받아 태민에게 "사랑해요"라고 말했고 태민은 한껏 행복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손나은은 "그렇게라도 말한 게 다행인 것 같다. 그 얘기 안하고 끊었으면 오빠가 서운했을 것 같다. 도와줘서 그나마 한 거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태민은 "장난이고 노랫말이긴 하지만 그 말이 나은이 입에서 나온 게 신기했다. 우리 나은이가 달라졌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한편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조정치 정인 커플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워터파크를 방문한 모습과 고준희 정진운 커플이 서로의 옷을 직접 만들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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