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태권도협회가 주최한 5단 승단 심사에 응했다. 그리고 13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태권도 공인 5단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부상으로 선수의 꿈은 접어야 했지만 아직도 태권도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있다. 앞으로 6단, 7단 취득을 위해 꾸준히 수련할 예정이니 많은 사람들이 함께 태권도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때부터 태권도를 해오며 고교 시절 선수활동을 거쳐 군 복무 시절 제3군 사령부 대표선수로 활동했던 이수근의 발군의 태권도 실력은 이미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이수근은 지난 2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세계 랭킹 1위의 태권도 선수 황경선 앞에서 540도 발차기를 완벽하게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수근은 경기도 양평에서 태권도를 수련했다.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이 그의 오랜 스승이다.
이수근의 태권도 5단 승단 심사 통과를 접한 이들은 "이수근 태권도 5단 승단 합격, 대단한 실력이네", "이수근 태권도 5단 승단 합격, 키 작다고 깔봤다간 큰 코 다칠라", "이수근 태권도 5단 승단 합격, 자신의 이름 딴 태권도장 운영이 꿈이라던데, 소원성취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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