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변태부부? ‘복종의 날’ 즐겨…상상하는 그 이상”

(사진=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 캡처)

배우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과의 '변태부부설'에 대해 언급했다.

홍은희는 13일 밤 방송된 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수다왕 특집에 출연해 남편 유준상과의 부부 금실 비결로 '복종의 날'을 꼽았다.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 코너에서 MC들은 "서로 어떤 부탁이든 들어주고 서로의 노예가 돼서 시키는 대로 다 하는 '복종의 날'이 있다고 하던데… 변태 부부인가? 유준상은 그 복종의 날이 금실 좋은 비결이라고 까지 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에 홍은희는 "사실 결혼하고 5~6년이 지나고 나면 서로 귀찮아지고 부탁도 안 들어주게 되지 않나? 어느 날 남편의 사소한 부탁을 잘 들어줬던 적이 있는데 남편이 굉장히 좋아했다. 이후 '복종의 날'을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C들과 게스트들이 '복종'이라는 단어에 묘한 상상을 하자 홍은희는 "상상하는 그 이상이다"고 과감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 '복종의 날'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은희 유준상 '복종의 날', 정말 재미있게 사는 듯" "홍은희 유준상 '복종의 날', 부부 관계에 좋을 것 같다" "홍은희 '복종의 날' 과감 발언, 깜짝 놀랐다" "홍은희 '복종의 날', 상상 그 이상이라니…어느 정도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은희 외에도 장혁, 박은혜 등이 출연해 폭풍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