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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수애 견제, “연기대상 노렸는데 ‘주다해’ 때문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14 10:27
2013년 8월 14일 10시 27분
입력
2013-08-14 09:59
2013년 8월 14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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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웅인이 '악녀'로 열연을 펼쳤던 수애를 견제했다.
사진제공=정웅인-수애/SBS
정웅인은 11일 방송된 SBS 파워 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해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은데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정웅인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연쇄살인마 '민준국'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이날 DJ 정선희가 악역으로 열연한데 대해 '연말시상식'을 언급하자, 정웅인은 "손현주 선배가 SBS '추적자'로 상을 받았을 때 기분이 어떨까 생각했다"고 연기대상 욕심을 드러냈다.
손현주는 지난해 드라마 '추적자'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러면서 정웅인은 "연말 연기대상 전까지 '민준국' 이상의 악역이 없어야 하는데… 상반기에는 수애 씨가 있다"고 수애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수애는 4월 종영한 SBS 드라마 '야왕'에 신분상승을 위해 사실혼 관계인 남편과 딸을 버리고 살인까지 서슴지 않는 악녀 '주다해'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웅인 수애 견제, 막상막하 악역이다", "정웅인 수애 견제, 재미있다", "정웅인 수애 견제, 민준국을 응원하겠다". "정웅인 수애 견제, 연기대상 기대할게요", "정웅인 수애 견제, 민준국은 최고의 악역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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