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손글씨’ 공개…“글씨체서 연기 내공 느껴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4일 10시 17분


사진제공=하정우 손글씨/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하정우 손글씨/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하정우의 섬세한 손글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제작진은 극중 앵커 '윤영화' 역을 맡은 하정우의 손글씨를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전화를 걸어 한강 다리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하는 협박범에 대응하는 유명 앵커의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하정우는 잘 나가는 TV앵커에서 라디오 진행자로 밀려났다가 테러범과 통화를 하는 앵커 연기를 하면서 사건의 단서를 메모로 기록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하정우의 손글씨 사진에는 '테러-단독', '마포대교 9 : 35', '테러범-공사장인부' 등 사건의 단서를 적은 내용이 적혀 있다. 특히 앵커다운 깔끔하고 섬세한 글씨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하정우 손글씨 대박이다", "하정우 손글씨 너무 잘 쓴다", "하정우 손글씨 섬세한 글씨체다", "하정우 손글씨, 글씨마저도 연기하는 것 같다", "하정우 손글씨, 앵커다운 글씨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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