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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선미 ‘원더걸스’ 탈퇴이유, “영혼 없이 무대에 올랐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19 14:24
2013년 8월 19일 14시 24분
입력
2013-08-19 10:12
2013년 8월 19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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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선미/JYP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가 팀을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선미는 19일 연예매체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가수는 내가 선택한 길이다. 힘들다고 쉽게 포기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면서 "(탈퇴 후) 3년 7개월이 짧지 않은 시간이었고 그 동안 후회를 한 적이 없다고 말하면 거짓말일 것이다"라고 탈퇴 심경을 전했다.
이어 선미는 팀을 탈퇴한 이유에 대해 "원더걸스에 합류하며 너무나 바쁘게 살았다"면서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시간이 흐를수록 기계적으로 변해가는 내 모습에 많이 힘들었다. 영혼 없이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다시 솔로로 컴백하는 이유에 대해선 "멤버들이 활동하는 것을 보며 부럽고 열정이 끓어 올랐다"면서 "내가 얼마나 무대를 좋아했는지, 소중했는지를 알았다"고 전했다.
한편, 선미는 2007년 원더걸스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2010년 대학 진학 등을 이유로 팀을 탈퇴했다.
선미는 20일 솔로 데뷔곡 '24시간이 모자라' 뮤직비디오를 공개, 26일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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