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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공중회전 시구’ 태미, 알고보니 ‘정글’ 최초 여성 출연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19 13:16
2013년 8월 19일 13시 16분
입력
2013-08-19 12:03
2013년 8월 19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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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공중회전 시구' 태미/SBS
태권도선수 출신 배우 태미(23·본명 김경숙)가 '공중회전 시구'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한 방송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태미는 2011년 12월 SBS '정글의 법칙'에서 여성 최초 출연자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김병만을 비롯한 '병만족'이 원시 밀림 파푸아에서 생존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태미는 여성 최초 도전자이자 태권도 국가대표라는 이력 때문에 기대를 모았다.
태미는 '정글의 법칙'에 합류하면서 "'얘 장난 아니다. 여자인데 어떻게 살아남아?'라는 말을 듣고 싶다. 여자지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실제 태미는 섭씨 45도를 넘나드는 기온에 벌레와 독충, 뱀들이 출몰하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튼튼한 체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몫을 해내면서 '정글소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태미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공중회전 시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당시 태미는 공중으로 뛰어올라 몸을 한 바퀴 돌면서 공을 던지는 '공중회전 시구'를 하면서 포수에게 정확하게 공을 던져 찬사를 받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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