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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송중기, 팬미팅서 1400명과 악수… 조인성 깜짝등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8-19 12:38
2013년 8월 19일 12시 38분
입력
2013-08-19 12:29
2013년 8월 19일 12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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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송중기가 국내외 팬 1400여 명이 모인 팬미팅에서 입대 전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17일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공식 팬클럽 ‘키엘’과의 세 번째 팬미팅을 개최했다.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 중국, 프랑스 등 해외 팬들까지 송중기와 인사를 나누기 위해 모였다.
평소 송중기와 친분이 있는 김재중, 김종국, 고창석, 유아인, 임주환, 지성, 차태현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멤버 유재석, 하하, 지석진, 게리, 이광수 등이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팬미팅에는 톱스타 조인성이 깜짝 등장해 송중기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조인성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송중기와는 편안한 마음으로 만날 수 있고 허심탄회하게 많은 것을 털어놓을 수 있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송중기는 10대에서 60대까지를 그래프로 표현한 ‘인생그래프’를 통해 어린 시절과 첫 키스의 추억 등을 팬들과 공유했다. 또 평소 착용했던 선글라스와 대학교 4학년 때까지 메고 다니던 가방을 직접 준비해 팬들에게 선물했다.
그는 “20대 후반은 정말 열정적으로 열심히 살았고 가장 뜨거웠던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30대에는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한 번 꿈을 펼칠 수 있는 시기일 것 같다”고 말했다.
3시간가량의 팬미팅이 끝난 뒤 송중기는 집으로 돌아가는 팬들을 위해 악수회를 마련해 1400여명과 눈을 마주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미팅을 마친 송중기는 27일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로 입소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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