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사진)이 영화 촬영 도중 탈진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남길은 18일 영화 ‘해적’을 촬영하다 탈진 증세로 병원을 찾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소속사는 19일 “지난달 말 드라마 ‘상어’를 끝내고 곧바로 영화 촬영을 시작해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건강을 회복한 뒤 22일부터 다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남길이 촬영 중인 ‘해적’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옥쇄를 삼킨 고래를 잡기 위한 해적과 산적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손예진도 주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