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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최불암, ‘꽃할배’ 막내 백일섭에 슬그머니 용돈 주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24 17:41
2013년 8월 24일 17시 41분
입력
2013-08-24 17:41
2013년 8월 24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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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꽃보다 할배' 캡처
최불암이 백일섭에게 용돈을 줬다.
23일 방송된 tvN 리얼 버라이어티 배낭여행 프로젝트 1탄 '꽃보다 할배'에는 대만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배웅을 나온 최불암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불암의 등장에 할배들은 반가워하면서도 "최불암이 올지는 상상도 못했다. 서진이나 걸그룹 중 한명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했다. 눈 뜨니까 웬 늙은이가 앉아 있어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불암은 백일섭에게 "무릎은 괜찮아? 아대를 하지 그랬어. 하나 사줄까?"라며 후배를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얼마 안돼. 조금이야. 야시장가서 한잔 사먹어"라며 백일섭에게 용돈을 슬그머니 쥐어 줬다.
이에 백일섭은 "이건 공개를 해야 해. 나만 혼자 살짝 쓰라고 용돈을 주셨는데 같이 쓰자"라며 다른 할배들에게 최불암이 용돈을 준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최불암은 "술 한 병 값밖에 안 된다"며 멋쩍어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최불암 등장에 할배들 반응이 너무 웃긴다", "최불암 공항에서 할배들 배웅하는 거 보고 눈물났다", "최불암 진짜 멋있다", "최불암 보니깐 우리 할아버지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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