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요섭 폭로 “손동운 벌레 무서워 울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6일 21시 24분


KBS 2TV '안녕하세요'
KBS 2TV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비스트'

비스트 양요섭이 손동운은 겁쟁이라고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안녕하세요' 녹화에서는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이 출연했다.

이 여성은 "남자친구가 겁 많은 나에게 수시로 공포 영상과 사진을 보내 스트레스를 받는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MC는 게스트들에게 "공포영화 좋아하느냐"고 물었고, 손동운은 "공포영화 본 날은 무서워서 불 다 켜놓고 잔다. 정말 못 본다"고 털어놨다.

이에 양요섭은 "손동운은 귀신보다 벌레를 심하게 무서워한다. 같이 여행을 가서 나방을 잡아 동운이한테 던졌는데 거의 울려고 했다"고 폭로했다.

잠시 후, 고민 주인공의 남자친구가 등장했고 "여자 친구에게 공포영화를 보여주는 게 재미있다"고 말해 방청객의 원성을 샀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방송에서는 지난주 1승을 차지한 '잠 못 드는 밤' 사연이 2연승에 도전한다. 비스트가 출연하는 '안녕하세요'는 26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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