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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성형중독, 가난과 외로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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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7 11:05
2013년 8월 27일 11시 05분
입력
2013-08-27 10:50
2013년 8월 27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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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선풍기 아줌마’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가 성형 중독에 빠진 이유를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한혜경 씨가 출연해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려다 일이 이렇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끼니 걱정을 해야 할 정도로 가난했다. 어머니 고생을 덜어주기 위해 가수를 꿈꿨다”며 “돈을 벌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 너무 외로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 씨는 “그러다 불법 성형시술에 빠졌다. 특히 얼굴이 커지면 더 강해 보이는 느낌이 들어 얼굴 키우는 시술을 계속 받다가 상황이 걷잡을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혜경은 “일본에서 일하던 업소에서도 불법성형 때문에 쫓겨나고 갈곳도 없고 돈도 떨어졌다. 그러자 우울증이 찾아오더라. 이후 빠져 나올 수 없는 성형의 늪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선풍기 아줌마’ 사연에 네티즌들은 “너무 안타깝다”, “예전 모습 되찾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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