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를 시작한 배우 송중기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송중기는 27일 오후 1시 강원도 춘천시 102보충대 앞에서 취재진과 팬들에게 입대 소감을 짧게 밝힌 뒤 입소했다.
이날 송중기는 "잘 다녀오겠다.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 달라"면서 "여기까지 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송중기는 모자를 벗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군인답게 빡빡 깎은 머리에도 불구하고 굴욕 없는 외모를 자랑했다.
송중기는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 뒤 처음으로 현역 입대하는 연예인이다. 이날 102보충대로 입소하는 송중기는 8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팬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팬들이 대거 자리해 송중기의 입대를 배웅했다.
송중기의 입대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중기 입대, 머리 잘라도 멋있다", "송중기 입대, 까까머리 굴욕 없다", "송중기 입대, 잘 다녀오길 바란다", "송중기 입대, 제대까지 기다리겠다", "송중기 입대, 항상 응원하겠다", "송중기 입대, 건강 잘 챙기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2008년 데뷔해 영화 '쌍화점', '늑대소년',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SBS '뿌리 깊은 나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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