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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시구 부끄러운 태연 수줍은 미소…야구팬 ‘환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27 19:56
2013년 8월 27일 19시 56분
입력
2013-08-27 19:56
2013년 8월 27일 1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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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시구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과 서현과 각각 시구 및 시타 주자로 나서 호흡을 맞췄다.
태연과 서현은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넥센 히어로즈 경기의 시구 및 시타 주자로 나섰다. 이날 태연은 LG 트윈스 유니폼과 블랙 스키니 팬츠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은 채로 마운드에 올랐다.
시구자로 나선 태연은 날렵한 포즈로 공을 던졌지만, 시타 주자 서현은 물론 포수의 키를 훌쩍 넘어선 시구를 선보였다. 서현은 높이 뜬 공 때문에 헛스윙을 하고 말았다.
태연은 손으로 입을 가리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태연은 이번 시구에 앞서 지난달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한국의 날' 행사에 초청받아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참석해 애국가를 열창한 바 있다.
사진=MBC 중계 화면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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