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앵커 출신 방송인 최일구가 수십억원대의 빚을 감당하지 못해 법원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법조계 및 방송계에 따르면 최일구는 26일 경기도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채권자 등이 모인 가운데 회생계획안을 논의했다. 그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일구는 친형의 부동산, 출판사를 운영했던 지인의 공장부지 매입사업 등에 연대보증을 섰다 30억원대 채무를 떠안으면서 4월13일 법원에 회생신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