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 아들 차노아가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한 공판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차승원의 심경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차노아는 대마초 흡연 혐의 외에도 미성년자 A양을 감금, 성폭행 협박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차승원은 지난 3일 미투데이에 "차승원입니다.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차승원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승원, 아들 차노아 문제로 정말 속상하겠다", "차승원 아들 차노아, 진심으로 반성하길", "차승원, 아들 차노아 문제 빨리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노아는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한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오전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피고인 중 한 명이 출석하지 않은 데다 추가로 병합된 사건에 관한 공소장이 피고인들에게 송달된 지 3일 밖에 되지 않는 다는 이유로 공판은 연기됐다.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 세례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차노아는 서둘러 장소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공판은 다음 달 12일 속행될 예정이다.
앞서 차노아는 최다니엘, 방송인 모블리 비앙카 등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4월부터 재판을 받아왔다.
이 중 최다니엘은 이날 오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3호 법정에서 속행된 재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1년과 669만500원 추징을 구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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