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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영희 “동료 개그맨 임우일에 세 번 고백 모두 차였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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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30 09:05
2013년 8월 30일 09시 05분
입력
2013-08-30 09:05
2013년 8월 30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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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가 KBS2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하는 동료 개그맨 임우일에게 세 번 고백해 모두 차였다고 밝혔다.
김영희는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게스트로 출연해 임우일을 향한 일편단심을 고백했다.
김영희는 "요즘 고민이 있다며 '오빠(임우일)도 (내가 좋아하는 거) 알지 않아?' 라고 떠보니 모른다며 존댓말을 하더라"고 고백 당시 임우일의 반응을 전했다.
김영희는 "난 그걸 좋게 받아들였다. 오빠가 남자로 보인다고 했는데 선후배라 안 된다고 하더라. 내가 여자로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하니 알겠다고 했다. 그런데 지난 주에 오더니 노력했는데도 안 된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영희는 "그 노력을 얼마나 한 건가"라고 반문하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영희는 "3번 째 고백은 회의 때 이뤄졌다. 임우일 오빠가 먼저 나에게 '선배님, 이제 좋은 남자 만나야죠'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제가 누구를 만나든 그건 제 마음이에요'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곁에 있던 박지선은 이날 김영희가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김영희는 임우일에게 세 번 차였지만 네 번째 고백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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