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관상 “내가 여자한테 잡혀사는 상? 동의 못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3일 14시 39분


조정석 관상

배우 조정석이 자신의 '관상' 평가에 반발했다.

조정석은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환담을 나눴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조정석의 출연 영화 '관상' 예고편에서 조정석은 '여자에게 잡혀 살 관상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대해 조정석은 "실제 관상은 아닐 것이다. 여자한테 잡혀 사는 건 절대 동의 할 수 없다"라며 앞에 놓여있던 마이크를 부여잡았다.

이어 조정석은 "잡히고 잡고 이런 것보다 열심히 잘 해주는 편"이라고 해명했지만, DJ 컬투는 "그게 잡혀 사는 것"이라면서 "여태 잡혀 살아서 이제 잡혀 살고 싶지 않은 것 같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조정석은 "그럴 수도 있겠다"라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조정석은 영화 '관상'에 관련된 공약도 내세웠다. 조정석은 "천만 관객이 되면 영화 속에서 제가 춘 완전 심한 막춤을 여기(컬투쇼)에 직접 나와서 추겠다"라고 밝혀 청취자들을 환호케 했다.

조정석 관상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정석이 관상에서 어떤 캐릭터로 나올까", "조정석의 실제 관상은 어떨까", "여자한테 잡혀산다니, 조정석 내 스타일", "조정석 관상이 얼마나 히트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정석 관상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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