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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다니며 서식하는 신종 상어 발견 화제… “오! 시선집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9-13 15:58
2013년 9월 13일 15시 58분
입력
2013-09-03 15:13
2013년 9월 3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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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바닥을 기어 다니는 신종 상어가 발견돼 네티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영국 미러는 “국제보호협회 소속의 생물학자인 제럴드 알렌과 그의 연구진이 인도네시아 동쪽 군도에서 몸통과 지느러미를 이용해 바닥을 기어 다니는 상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헤미실리움 할마헤라’(Hemiscyllium halmahera)라고 불리는 이 상어는 갈색 몸통에 진한 갈색 얼룩을 가지고 있으며 얼룩 사이에는 흰색 반점이 있고, 약 70cm까지 자란다고 한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이 신종 상어가 바다에서 헤엄치기보다는 몸통과 지느러미를 이용해 꿈틀거리며 바닥을 기어 다닌다는 사실이다.
상어임에도 꼬리 부분이 상당히 길고 바닥을 기어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국제보호협회 측은 “지난 6년간 걸어다니는 상어 종을 세번째로 발견했다” 면서 “생태계에는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다양한 동물 종들이 많다”고 밝혔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의 상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어서 많은 네티즌들도 의아해 하고 있다. 같은 종에도 이렇게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것도 특이하다.
그렇다보니 신종 상어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서도 의문이 많은 모양이다. 그렇다보니 많은 네티즌들은 ‘연구대상’인 상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내보이고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신종 상어 발견 소식에 “바다 속은 정말 신기한 거 같다”, “위험하진 않겠지?”, “정말 놀랍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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