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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강용석 “둘째 아들, 여행서 방심했다 가졌다” 고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03 17:38
2013년 9월 3일 17시 38분
입력
2013-09-03 15:25
2013년 9월 3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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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이 계획에 없이 둘째 아들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강용석은 최근 진행된 종편 JTBC의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아내와 사이판 여행을 갔다가 둘째를 가지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날 '부모에게 가장 상처받았던 말'에 대해 강용석의 둘째 아들인 인준 군은 "아빠가 나를 '실수로 가졌다'고 해서 상처받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형은 부모님이 결혼하신 후 계획 하에 낳으신 것 같다. 막내 동생도 늦둥이를 원하셔서 계획하셨다"면서 "형이랑 연년생인 나는 방심하다가 실수로 낳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용석은 "1992년에 결혼해서 변호사가 된 후 1998년에 원준(큰 아들)이를 낳고, 고생한 아내를 위해 함께 사이판으로 여행을 갔다"며서 "그때 방심하지 않았나 싶다"고 계획에 없이 둘째를 가졌음을 시인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용석 둘째 아들, 아빠 말에 섭섭했겠다", "강용석 둘째 아들, 속상했나보다", "강용석 둘째 아들, 상처 받았겠다", "강용석 둘째 아들, 다들 실수로 가지기도 한다", "강용석 둘째 아들, 재미 있는 이야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용석 부자가 출연하는 '유자식 상팔자'는 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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