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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울보, 아내 앞에서 눈물 보인 적 있어…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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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3 17:46
2013년 9월 3일 17시 46분
입력
2013-09-03 17:44
2013년 9월 3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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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썰전'
‘김구라 울보’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이 울보임을 인정했다.
3일 방송될 JTBC ‘유자식 상팔자’ ‘부모의 역습’ 특집에서는 김구라와 전화 연결을 하는 장면을 그릴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MC 강용석이 김구라에게 “부부싸움 할 때 울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아내가 조금만 불리하면 논리 없이 이야기한다. 여성 특유의 감성적 말투를 쓰니까 답답해서 눈물을 보인 적이 있다”고 자신이 울보임을 인정했다.
이에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은 아빠의 우는 모습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구라 울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구라 울보? 말도 안 된다”, “김구라 아내한테는 약한 모습인가 보네”, “김구라 의외의 모습이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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