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번 영화제 프로그램을 공개한 부산국제영화제는 95편의 월드 프리미어와 42편의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를 포함해 이 같은 상영 규모를 확정했다. 개막작은 부탄의 고승인 케엔체 노르부 감독의 ‘바라:축복’, 폐막작으로는 김동현 감독의 ‘만찬’이 선정됐다. 임권택 감독의 회고전과 함께 2월 작고한 박철수 감독 추모전도 열린다. 중앙아시아의 영화를 소개하는 ‘중앙아시아 특별전’과 아일랜드 작품을 상영하는 ‘아일랜드 특별전’도 펼쳐진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