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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거식증 고백…과거 소이도 같은 경험 '충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04 15:31
2013년 9월 4일 15시 31분
입력
2013-09-04 15:28
2013년 9월 4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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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캡처)
여자 스타들의 잇따른 거식증 고백이 지나친 다이어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최근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이소정과 방송인 소이가 거식증에 걸린 경험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소정은 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지나친 다이어트로 거식증이 생긴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소정은 "(심한 다이어트로) 38kg까지 나갔었다. 데뷔 초 몸무게가 49kg이었는데 11kg을 감량했다"면서 "여성으로서 보통 체중이었는데 TV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정은 "다이어트 당시 음식을 안 먹고 운동을 했다"면서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다"고 부작용으로 거식증을 겪었다고 전했다.
앞서 소이 역시 3월 6일 방송된 SBS '짝'에 출연해 외모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인해 심한 거식증에 걸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소이는 "가장 힘들었던 점은 19살에 데뷔를 했는데 사람들이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하는 것이었다"면서 "아무래도 걸그룹이다 보니 외모에 대한 강박관념이 심했다. 그것 때문에 거식증에 걸린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소정과 소이의 거식증 고백에 네티즌들은 "이소정-소이 거식증, 충격적인 이야기다", "이소정-소이 거식증, 안타까운 이야기다", "이소정-소이 거식증, 지나친 다이어트가 문제다", "이소정-소이 거식증, 위험한 병이다", "이소정-소이 거식증, 조심해야 한다", "이소정-소이 거식증, 외모지상주의가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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