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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강지영 눈물, 구하라 물병 투척까지 “도대체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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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5 10:26
2013년 9월 5일 10시 26분
입력
2013-09-05 09:56
2013년 9월 5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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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카라 강지영과 구하라가 ‘라디오스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박진영, 카라 강지영 구하라 한승연 등이 출연했다.
이날 MC 규현은 구하라를 향해 “제가 입을 열면 구하라 다 끝나요”라며 그의 열애설에 대해 놀렸다. 이에 구하라는 “오빠도 당당하지 못하시잖아요”라고 발끈하며 물통을 집어 던졌다. 이후 그는 “진짜 화나서…”라며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옆에 있던 한승연은 “진짜 너무 한다. 듣는 게 많겠지만 우리도 듣는 게 많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한 이후 김국진은 “‘일본에서 강지영 씨 애교 한 번이면 일본이 다 죽는다(?)’라는 말이 있다”며 애교를 요청했다.
이에 강지영은 “그렇지도 않다. 일본말로 했었는데…”라며 말을 흐렸다. 이후 강지영은 애교를 부리려고 시도하다 “정말 애교가 없는데 왜 자꾸 있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네가 모르면 누가 알아”라며 버럭했다. 결국 강지영은 눈물을 보였고, 김구라는 당황하며 “애교 없는 지 몰랐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카라는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했음에도 이번 방송으로 인해 이들을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시선은 오히려 냉랭해졌다.
대부분은 “강지영 눈물 황당하더라. 라디오스타 콘셉트 모르고 나왔느냐”, “어제 보다가 채널 돌렸다. 선배가수한테 물병을 던져?”, “강지영 눈물이 가장 어이없더라”, “구하라부터 강지영 눈물, 분위기 다 망쳤다” 등 지적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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