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쌍둥이 엄마’ 고충…“안되면 윽박지르고 협박한다”

이영애 쌍둥이 엄마 고충. 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촬영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엄마로 살아가는 고충을 고백했다.

이영애는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쌍둥이를 키우면서 여배우가 아닌 엄마로서 살아가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영애는 쌍둥이를 키우는 고충이 만만치 않다고 토로했다. 이영애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편식을 해서 걱정이다"라며 "요즘은 단 음식만 찾는다"고 고민을 밝혔다.

이에 대한 대처법으로 이영애는 "안 되면 윽박지르고 협박하기도 한다"면서 "다른 엄마들이랑 똑같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커피를 즐겨 마셔 애들이 '커피'라는 말을 안다. 그래서 우유를 커피라고 속이고 준다"고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이영애는 배우로서 복귀에 대해선 "아직 쌍둥이가 어려서 작품을 하면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기 힘들 것 같다"면서 당분간 육아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영애 엄마 고충, 충분히 공감한다", "이영애 엄마 고충, 쌍둥이라니 진짜 힘들겠다", "이영애 엄마 고충, 힘들어도 행복해 보인다", "이영애 엄마 고충, 아이들이 너무 예쁘겠다", "이영애 엄마 고충, 육아가 힘들긴 하다", "이영애 엄마 고충, 방송 활동 기다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애는 사업가 정호영 씨와 2009년 결혼해 지난해 2월 쌍둥이 남매를 낳았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