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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 수 증가, 2년 만에 급격히 늘어…‘놀라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9-06 20:57
2013년 9월 6일 20시 57분
입력
2013-09-06 20:39
2013년 9월 6일 2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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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 수 증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기사와 특정 관련 없음)
최근 들어 집고양이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 측이 한국사회경제연구원에 조사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2년 만에 집고양이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집고양이 수는 2006년 47만 마리에서 2010년 62만 마리, 그리고 2012년에는 115만 마리로 증가했다.
한국사회경제연구원은 집고양이 수 증가의 이유로 “고령화, 핵가족화, 무자녀 등으로 인한 외로움을 반려동물로 대체하려는 사회적 추세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로 20~30대 여성들이 고양이를 많이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애완동물보다 외로움을 덜 느끼고 독립심도 강하기 때문에 고양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집고양이 수 증가만큼이나 유기 고양이 수 또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기 고양이 수는 2008년 2만 6248마리에서 2011년 3만 9195마리로 늘어났다.
집고양이 수 증가 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집고양이 수 증가, 혼자 사는 김광규씨 고양이 추천”, “집고양이 수 증가, 나도 키우고 싶다“, “집고양이 수 증가, 반려동물 유기하지 맙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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