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는 종편 JTBC의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희대의 악녀 '얌전' 역을 맡아 열연했다. 8일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김현주는 제작진을 통해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는 "죽음을 앞둔 얌전의 외로움을 고스란히 느꼈다"면서 드라마에서 '얌전'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김현주는 "얌전이 뱉은 무수히 많은 독하고 무서운 말과 행동이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는다"면서 "힘든 삶을 살아온 얌전이 가엽고, 그녀의 죽음을 연기하며 그 외로움을 고스란히 느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주는 "촬영하면서 얌전이 결국에는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고 죽을 걸 알았기에 악행을 저지를수록 가슴이 먹먹했다"며 "저에게는 배우로서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게 해주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는 '꽃들의 전쟁'에서 인조의 후궁으로 궁에 입성해 중전이 되기 위해 악행을 서슴지 않다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된다. 이 작품은 김현주의 첫 악역 연기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현주 '꽃들의 전쟁' 마지막 촬영 소감, 진짜 연기 잘했다", "김현주 '꽃들의 전쟁' 마지막 촬영 소감, 죽는다니 안타깝다", "김현주 '꽃들의 전쟁' 마지막 촬영 소감, 희대의 악녀 연기였다", "김현주 '꽃들의 전쟁' 마지막 촬영 소감, 김현주의 재발견이다", "김현주 '꽃들의 전쟁' 마지막 촬영 소감, 같이 눈물날 것 같다", "김현주 '꽃들의 전쟁' 마지막 촬영 소감, 본방 사수하겠다", "김현주 '꽃들의 전쟁' 마지막 촬영 소감, 항상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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