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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셀프디스, 19금 스캔들? “목 졸리면 경찰에 신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08 12:01
2013년 9월 8일 12시 01분
입력
2013-09-08 11:58
2013년 9월 8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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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빅뱅의 승리가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 루머를 '셀프 디스'로 소화해 폭소를 자아냈다.
승리는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의 성인코미디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해 숨겨둔 '19금 개그' 본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특이 이날 방송의 백미는 승리가 스캔들 루머를 '셀프 디스'로 승화시킨 것.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 출연한 승리는 MC 유희열과 스캔들 루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희열은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목소리를 흉내내면서 스캔들 루머를 언급했다. 이에 승리는 "왜곡된 부분이 많다. 목이 졸리면 경찰에 신고를 해야지, 잡지사에 신고했겠냐"고 스캔들 루머를 전면 반박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해 9월 일본의 한 잡지를 통해 스캔들 루머에 휩싸였다. 당시 이 매체는 승리가 한 여성과 하룻밤을 보냈으며 목을 조르는 버릇이 있다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켰다.
승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유희열이 계속 의문을 제기하자 승리는 유희열의 목을 조르듯 잡으면서 "승리는 그런 친구 아니다. 굉장히 착하고 여린 친구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승리 SNL '셀프 디스', 대박 사건이다", "승리 SNL '셀프 디스', 솔직한 방송이다", "승리 SNL '셀프 디스', 재미있었다", "승리 SNL '셀프 디스', 솔직해서 좋았다", "승리 SNL '셀프 디스', 끼가 다분하다", "승리 SNL '셀프 디스', 과감한 디스였다", "승리 SNL '셀프 디스', 진실은 무엇인지?", "승리 SNL '셀프 디스', 항상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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