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심경 “무면허운전 인정, 폭행 가담은 오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8일 14시 17분


사진제공=정운택 심경/스포츠동아DB
사진제공=정운택 심경/스포츠동아DB
'무면허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정운택이 '폭행 사건'에 휘말린데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경찰은 정운택을 '무면허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운택은 2일 오전 11시 40분께부터 1시간 동안 포천시 신읍동에서 의정부시 가능동까지 약 40km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동승하던 정운택의 지인이 현장에서 행인과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자, 정운택이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정운택은 7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무면허운전만 했을 뿐 폭행에는 전혀 가담하지 않았다"면서 "일부 매체 기사를 보내 내가 취객(행인)에게 침을 뱉고 폭행 시비를 벌인 것으로 나오더라. 명백한 오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운택은 "나는 지인이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공인이라 말로만 말렸다"면서 "더 이상 내가 폭행에 가담했다는 내용의 오보는 원치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정운택은 무면허운전 혐의에 대해선 인정하면서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운택 심경, 잘못한 것은 자숙해야 한다", "정운택 심경, 폭행 사건은 아니구나", "정운택 심경, 공인이라 부풀려졌다", "정운택 심경, 억울한 것 같다", "정운택 심경,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 "정운택 심경, 무면허운전은 심했다", "정운택 심경, 안타까운 소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운택은 영화 '친구', '두사부일체', '투사부일체', '유감스러운 도시'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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