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전, 건강을 위해 인적이 없는 첩첩산중을 찾아왔다는 김종수 씨와 아내 현미정 씨. 대기업 과장으로 매일 치열하게 살아왔던 김종수 씨는 잦은 회식과 음주로 위장이 허약해지고 위에 구멍이 뚫리기까지 했다. 두 사람은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도시에서 벗어나 산속에서 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23년째 산골에 살며 건강을 되찾은 비법을 공개한다. 건강이 나빠지는 건 몸 안에 차갑고 나쁜 기운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고기, 채소, 심지어 과일까지 뜨겁게 먹어야 한다는 특별한 비법을 전한다.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 제작진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장천공’과 호랑이처럼 네 다리로 걷는 ‘호보법’ 수련까지, 육체와 정신을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는 7가지의 수련법에 도전한다. 산골의 맑은 기운을 이어받은 김씨 부부의 뜨거운 산중일기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