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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맨친’ 남자 멤버들, 내 앞에서 옷 훌러덩 벗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11 15:24
2013년 9월 11일 15시 24분
입력
2013-09-11 07:35
2013년 9월 11일 0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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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캡처)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가 '맨발의 친구들' 뒷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1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 '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 멤버들이 자신을 여자로 대하지 않는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유이는 '맨친' 멤버인 윤시윤, 김현중과의 관계에 대해 "내가 '맨친'에서 홍일점이다. 나도 '런닝맨'의 개리·송지효 처럼 러브라인을 내심 기대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이는 "처음에 내가 등장했을 때 '맨친' 멤버 모두 금이야 옥이야 대해줬다. 하지만 비행기타고 다른 나라로 넘어가자마자 다들 내 실체를 알아버렸다"며 "여행 첫 날부터 내 앞에서 옷을 훌러덩 벗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강호동 오빠는 술자리에서도 '유이는 여자 아이돌 중에 최고야. 넌 성격이 진짜 좋아'라면서 성격 이야기만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병옥, 그룹 카라의 한승연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한승연은 자신과 관련한 인터넷 루머와 악플 등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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