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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수, 정하윤 혼전임신 사실 숨긴이유 “지켜주고 싶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11 13:13
2013년 9월 11일 13시 13분
입력
2013-09-11 10:57
2013년 9월 11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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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현수 정하윤 /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배우 여현수 정하윤 부부가 혼전 임신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여현수는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정하윤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여현수는 "열애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아내의 임신 사실이 보도가 되고 나서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라 많이 당황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여현수는 "당시에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물어보셨는데 저는 '아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아버지의 몸이 너무 안 좋으셨고 그러고 나서 며칠 만에 임종을 하셨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부친상 중 임신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에 '임신이 아니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대중에 알려진 직업을 갖고 있는 정하윤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해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다. 당시 가족을 지켜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현수는 "너무 죄송하더라. 갑자기 그렇게 얘기가 나오니까 좀 당황스럽더라. 그래도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하늘에서 많이 보살펴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현수 정하윤은 2년여간의 열애 끝에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노블발렌티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MBC 드라마 '허준'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순재가 맡았으며 축가와 사회는 평소 친분이 있는 가수 김범수와 이켠이 맡았다.
사진=여현수 정하윤 /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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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해진 ‘혼전 임신’ …D라인 드레스-태교 허니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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