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눈물 “내가 남자들과 숙박업소 간다는 루머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1일 11시 23분


(사진=SBS ‘화신’ 캡처)
(사진=SBS ‘화신’ 캡처)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안티팬의 악의적인 욕설편지와 루머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승연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화신'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과 관련한 인터넷 루머와 악플 등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승연은 1년 동안 안티팬으로부터 욕설 편지를 받은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한승연은 "편지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선 나와 관련된 이상한 루머들이 떠돈다. 내가 숙박업소에 남자들이랑 들어가서 예능을 잡았다는 말도 있었고 심지어 남자 아이돌과 즐긴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승연은 "부모님이 60세가 넘으셨는데 사랑하는 딸을 보기 위해 인터넷을 배우셨다. 그런데 그런 악성 루머들을 보시게 되는 것이 화나고 가슴이 아프다"면서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한승연 눈물' 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승연 눈물, 여자 연예인으로 사는 게 정말 힘들 것 같다" "한승연 눈물, 부모님 생각하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한승연 눈물, 왜 그런 소문을 퍼뜨리는 지 이해가 안 된다" "한승연 눈물, 루머 사실 아닌 거 알아요.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화신'에는 배우 김병옥,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 카라의 한승연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특히 유이는 대기업 스폰서설, 접대설 등에 대해 적극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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