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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초등학생 손편지, 정성이 느껴져… “심장이 바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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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1 16:54
2013년 9월 11일 16시 54분
입력
2013-09-11 16:29
2013년 9월 11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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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PC 프로덕션
‘조용필 초등학생 손편지’
가수 조용필 초등학생 손편지가 화제다.
조용필의 소속사에 따르면 조용필은 이전에 인연이 닿았던 초등학생 25명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해당 초등학생들은 지난 6월 조용필 19집 앨범 수록곡 ‘바운스’가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을 당시 유튜브에 ‘바운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색 영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용인시 성복초등학교 4학년 5반 학생들은 오용훈 선생님과 함께 ‘바운스’의 가사를 담은 영상을 손수 제작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조용필은 이 아이들에게 19집 머천다이즈 티셔츠와 사인CD를 보내 화답했다. 또한 이 영상을 조용필이 직접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활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한 달 뒤, 이 아이들이 다시 조용필에게 손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해당 편지에는 “‘Bounce’ 노래는 너무 재미있고 힘이 솟아요. 앞으로 계속 이런 노래 만들어주세요”, “‘Bounce’, ‘Hello’ 즐겨 들어요. 노래가 나오면 저절로 따라 부르고요. 안 부르면 아쉬워요. 계속 생각이 나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조용필 초등학생 손편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용필 초등학생 손편지, 초등학생 팬들도 있구나”, “조용필 씨는 역시 가왕답네”, “조용필 초등학생 손편지 아이들의 정성이 느껴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편지를 받은 조용필은 아이들의 정성에 감동 받아 오는 28일 수원에서 열리는 공연에 이들을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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