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는 무관심보다 악플이라도 받고 싶은 걸까요? 관심 끄는 건 성공했으니, 이젠 연기 연습을 더 했으면 좋겠네요.”(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게시판)
8년 무명세월 끝에 ‘섹시 시구’ 한방으로 뜨거운 인물이 된 클라라(본명 이성민·27·사진). 이번엔 그의 ‘거짓말’이 관심을 끌고 있다. ‘구라라’라는 별명도 생겼다. 일부 안티 팬들이 그가 이곳저곳에서 내뱉은 상충되는 발언들을 모아 ‘거짓말 목록’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다.
클라라는 tvN ‘환상속의 그대’에서 “연예인 사귄 적 없다”고 했다가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톱스타 애인이 스토킹했다”고 말을 바꾸었다. KBS ‘해피투게더’에선 “요가를 배운 적 없다”고 했지만 그는 능숙한 요가 동작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Y스타 ‘식신로드’에서 “치맥(치킨과 맥주)을 싫어한다”고 해놓고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선 “치맥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비난이 거세지자 클라라는 11일 오전 페이스북에 “예능은 재미가 우선이지 진실을 담보하는 다큐가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신중하지 못한 태도와 대처로 인기를 깎아 먹고 있다” “관심을 많이 받으면, 그에 대한 책임도 질 줄 알아야 한다”며 그의 해명 방식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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