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데뷔 시절 고백… “다들 나를 흉볼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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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12일 10시 25분


출처= MBC '기분 좋은 날'
출처= MBC '기분 좋은 날'
배우 김희정이 자신의 데뷔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영화 ‘짓’의 주연 배우 김희정, 서태화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정은 자신의 데뷔 시절을 떠올리며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희정은 “탤런트가 되고 나서 위축이 됐다. 다들 정말 예쁘고 잘 하더라”면서 “사람들이 나를 보고 흉을 볼 것 같았다. 또 ‘쟤는 누가 뽑았나’고 원망할 것 같았다. 뽑은 사람도 후회할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도 그런 마음이 조금 남아있다. 남들은 잘 되고 자리 잡았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더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희정 데뷔 시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희정 그런 아픔이 있었구나”, “김희정 씨 연기 잘하는데!”, “영화도 기대 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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