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단역시절 출연료 9800원” 고백…지금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2일 11시 17분


사진제공=김희정/원앤원스타즈
사진제공=김희정/원앤원스타즈
배우 김희정이 단역시절 출연료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김희정-서태화의 파격적 이중생활'을 주제로 영화 '짓'에 출연한 김희정, 서태화, 서은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희정은 1991년 SBS 공채탤런트 1기 출신이다.

이날 김희정은 "1991년 단역시절 회당 출연료가 9800원이었다"면서 "당시 공채 동기들이 참 예뻤다. 난 너무 평범하다고 생각해 괜히 혼날까봐 PD들을 피해다녔다"고 씁쓸해했다.

이어 김희정은 "공채탤런트 1기는 여자 20명, 남자 9명이었다"면서 "여자 중 나만 살아남았고, 남자 중 오대규-성동일-공형진이 살아남았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희정 단역시절 출연료, 그렇게 적다니", "김희정 단역시절 출연료, 충격적인 출연료다", "김희정 단역시절 출연료, 단역이니까 그럴 수도 있다", "김희정 단역시절 출연료, 지금은 얼마인지?", "김희정 단역시절 출연료, 성공하길 바란다", "김희정 단역시절 출연료, 그래도 잘 버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짓'은 주희(김희정 분)가 자신의 제자 연미(서은아 분)와 남편 동혁(서태화 분)의 불륜 사실을 알면서도 연미를 집으로 끌어들여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희정#출연료#서태화#영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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