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4’(슈스케)에서 3위를 기록한 정준영이 정식 가수 데뷔를 앞두고 본격적인 이미지 다지기에 나섰다.
정준영은 ‘슈스케’ 이후 광고모델로서 얼굴을 알렸지만 그 밖의 특별한 활동은 하지 않았다. 전 소속사와 계약 논란을 빚으면서 올해 여름 발표할 예정이었던 데뷔 앨범 일정에도 차질을 빚었다.
하지만 이를 기회로 삼은 정준영은 CJ E&M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가수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까지 로이킴과 함께 MBC 라디오 ‘친한친구’의 DJ로 진행 실력을 자랑한 그는 10일 첫 방송한 온스타일 ‘비 스투피드’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숨겨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14일부터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해 연기자 정유미와 함께 가상 결혼생활을 보낼 예정이다. 모두 가수 데뷔를 앞둔 이미지 메이킹의 일환인 셈이다.
CJ E&M 관계자는 “가수 외 활동을 통해 정준영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방송에서 드러난 매력이 가수 활동으로 이어진다면 시너지 효과는 클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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