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결혼 발표…“이상형 얼굴 찍어 봤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7일 0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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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박진영 결혼/MBC, 트위터
사진제공=박진영 결혼/MBC, 트위터
가수 박진영(41)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그의 이상형 사진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박진영은 지난해 6월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형 얼굴이라며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박진영은 "지나가다 제 이상형 얼굴을 봐서 사진 찍어봤어요"라며 "물론 이제는 여자를 만날 때 외모보다는 대화가 잘 통하는 게 훨씬 중요하지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성의 얼굴이 그려진 그림이 담겨 있다. 갸름한 얼굴에 이목구비가 작은 동양적인 얼굴의 여성이다.

박진영은 한 방송에 출연해서도 "대화가 잘 통하고 동양적인 얼굴이 좋다. 그런데 몸매는 남미 쪽이 좋다"고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진영은 16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박진영은 "저에게 '너 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라며 "오랜 시간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돼 마침내 그녀가 제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다음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진영은 1999년 결혼했다가 2009년 이혼한 바 있다.

박진영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진영 결혼, 축하 드려요", "박진영 결혼, 이상형 누군지 궁금하다", "박진영 결혼, 이상형과 결혼하다니 좋겠다", "박진영 결혼, 행복하길 바랄게요", "박진영 결혼, 부럽네요 행복하길", "박진영 결혼, 항상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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