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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힐링 김미숙, 5살 연하 남편에게 “결혼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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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7 10:35
2013년 9월 17일 10시 35분
입력
2013-09-17 10:34
2013년 9월 17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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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미숙이 결혼 전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미숙은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5살 연하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결혼 전 김미숙은 남편과 라디오 진행자와 게스트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당시 작품 문제로 힘들었던 김미숙은 남편에게 느닷없이 "결혼할래요?"라고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남편은 “너무 급하십니다. 결혼 상대라면 사계절을 지내봐야 합니다라”라는 유보적인 대답을 했다. 이후 남편이 김미숙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김미숙은 "남편이 전화로 프러포즈를 했다. 강변도로 위에서 들었는데 '햇살이 좋죠?'라고 묻더라"면서 "'한강이 보여요? 하늘도 보여요?'라고 묻더니 이어 '우리 결혼할까요?'라고 고백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 김미숙 프러포즈, 듣기만 해도 설렌다", "힐링 김미숙 프러포즈, 솔직하고 멋있다", "힐링 김미숙 프러포즈, 행복해 보인다", "힐링 김미숙 프러포즈,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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