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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임 중독 남편, “뮤블루, 쿨착소년쿵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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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7 11:29
2013년 9월 17일 11시 29분
입력
2013-09-17 11:24
2013년 9월 17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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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화면 갈무리
‘게임 중독 남편’
지난 16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는 게임을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친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는데 남편이 매일 게임만 한다. 평일에는 5시간, 주말에는 19시간씩 게임을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템을 사는데 100만원을 쓰기도 한다”며 “가끔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회사도 빠지고 퇴근 후 새벽 3시까지 게임에만 몰두한다. 주말에는 20시간 정도 게임만 한다고 보면 된다”고 폭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자리한 남편은 “아내와는 말이 잘 안 통하는데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들이 말도 잘 통하고 좋다”며 “땅굴 파는 게임이 있는데 재테크가 된다. 1000만 원짜리 아이템은 800만~900만원에 되팔 수 있다”고 반박했다.
네티즌들은 게임 중독 남편에 대해 “게임 중독 남편이 잘못했네”, “뭐든 중독 단계까지 가면 안 된다”, “게임 중독 남편 덕에 뮤블루와 소년굴착쿵이 관심 받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이후 이 남성이 언급한 게임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 게임으로 ‘뮤블루’, ‘굴착소년 쿵’ 등을 들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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