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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주원 고백… 문채원 “나도 사랑해, 후배로서” 거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17 11:56
2013년 9월 17일 11시 56분
입력
2013-09-17 11:56
2013년 9월 17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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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제공
KBS2 드라마 '굿닥터'에서 주원(박시온 역)이 문채원(차윤서 역)에게 마음을 고백했으나 차였다.
16일 방송된 '굿닥터'에서는 문채원이 주원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관계를 확실하게 정리하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채원은 자신이 첫사랑이라는 주원에게 "첫사랑은 마음의 키를 크게 만들어. 너도 이제 키가 크기 시작한 거야"라며 "너무 고맙다. 날 첫사랑으로 생각해줘서"라고 말했다.
이어 문채원은 "나도 너 많이 사랑해. 후배로서, 착한 동생으로 이것도 사랑이야"라며 "시간이 지나 마음이 편해지면 친남매처럼 친해지자"고 주원의 고백을 우회적으로 거절했다.
문채원의 거절에 주원은 "이렇게 말씀드리고 나니 마음이 편합니다. 속상한데 마음이 편합니다"라고 씁쓸하게 답했다.
한편, 극중 주원은 자폐증 환자지만 특정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 '굿닥터'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굿닥터' 주원 고백, 거절당해서 안타깝다", "'굿닥터' 주원 고백, 나중에는 잘 되겠지", "'굿닥터' 주원 고백, 표정이 안쓰럽다", "'굿닥터' 주원 고백, 감정 이입된다", "'굿닥터' 주원 고백,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굿닥터' 주원 고백, 힘내길 바란다", "'굿닥터' 주원 고백, 본방 사수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굿닥터' 주원-문채원 고백.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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