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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라스’ 김민종 욕설 방송사고에 김구라 “선구자네” 감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20 14:16
2013년 9월 20일 14시 16분
입력
2013-09-20 14:12
2013년 9월 20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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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김민종 욕설 방송사고
원조 미남스타로 유명한 배우 김민종의 황당한 방송사고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민종은 과거 생방송 도중 욕설로 대형 방송사고를 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MC 김국진은 "SBS 생방송 '한밤의 TV연예'에서 김민종이 쌍욕 대사를 했다. 전설의 방송 사고였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김민종은 "안 한다고 했는데 계속 시켰다"고 해명했다.
또다른 MC 김구라는 "선구자네"라며 존경을 표했다. 김구라는 "언뜻 느낌이 '박'이라는 발음이 더 많이 나는데, 나는 'ㄹ'을 쓴다. 그래도 대단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민종은 "하기 싫다는데 제작진이 시켰다. 진짜 쎈데 해도되냐고 해서 (욕을) 한거다"라고 털어놨다.
김민종 방송사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종 방송사고, 생방송 중에 진짜인가?", "김민종 방송사고에 당시 MC 이소리 유정현 당황한 모습 웃긴다", "방송에서 쌍욕을 시키다니, 김민종만 방송사고 억울했을 듯", "김민종은 역시 상남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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