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두들 추석 연휴를 잘 보내고 계시죠? 추석 연휴에도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공실이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공실을 알아보지 못하는 주군 때문인지 왠지 공실이의 모습도 짠하고 애틋하네요"라며 공효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공효진은 촬영현장에서 대본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 평소 밝은 분위기와 환한 미소로 '촬영장의 태양'으로 불리는 평소와 사뭇 다르다.
지난 19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 13회를 보면 태양의 이런 모습이 이해된다. 극중 공실(공효진 분)이 자신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모든 기억을 잃은 중원(소지섭 분)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며 중원에게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 것. 공효진은 리허설 중에도 더욱 애틋한 감정으로 대본에 몰입했고 촬영 현장은 숨소리조차 낼 수 없을 정도로 고요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중원이가 태양을 빨리 기억해 내야 하는데, 공효진 불쌍해서 혼났다", "공효진 불쌍한 모습은 '주군의 태양' 14회 초반부에 끝냈으면", "아 '주군의 태양' 14회 언제 기다리냐? 왜 결방은 해가지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