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결혼할래요?” 돌직구 청혼에 5살 연하 남편 반응은…

김미숙 돌직구 청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김미숙 돌직구 청혼

배우 김미숙이 5살 연하 남편 최정식 씨와의 청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미숙은 지난 16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자리에서 5살 연하 남편 최정식 씨에게 돌직구 청혼을 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숙은 "최정식 씨를 생각하면 자꾸 웃음이 나더라. 내가 그만큼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던 것이다"라며 당시의 기분을 표현한 뒤 "겨울에 눈길을 함께 가는데, 정말 천천히 가더라. 밤도 늦었는데 조급한 마음에 '우리 그냥 결혼할래요?'라고 말했다"라고 자신의 돌직구 청혼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김미숙은 "당시 그 말을 들은 남편이 '아, 너무 급하십니다'라고 하더라"라며 퇴짜맞았다고 덧붙여 좌중을 웃겼다.

김미숙은 "그러던 5월의 어느 날, 남편이 전화를 걸어 '햇살이 정말 좋죠? 한강이 보여요? 하늘도 보여요? 우리 결혼할래요'라고 청혼했다"라며 남편의 낭만적인 청혼 내용을 되새기기도 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