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감자별 2013QR3’(이영철 극본, 김병욱 연출) 제작진에 따르면 이순재는 강아지 철민과 첫 촬영부터 호흡을 자랑했다. 극중 노송(이순재)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철민은 인형보다도 더 예쁜 외모를 자랑하는 강아지다.
실제로 키우는 강아지가 있는 이순재는 녹화가 없는 시간에도 철민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함께 놀아주는 등 강아지와 최상의 호흡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순재는 ‘감자별’에서 나이가 들어서도 변함없이 음주가무와 연애를 즐기는 21세기 실버세대를 연기한다. 노송은 13세 된 요크셔테리어 철민을 아들 노수동(노주현)보다 더 애지중지하며 기르는 인물로, 노송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반려견 철민과 아들 수동의 상극 관계가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 애견인으로 유명한 노주현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강아지 철민을 시시때때로 못마땅해 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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