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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과거고백 충격 “전과 9범에 대마초로 감방 두 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22 11:43
2013년 9월 22일 11시 43분
입력
2013-09-22 09:47
2013년 9월 22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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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9범."
우리나라에서 가장 노래를 잘하는 가수로 통하는 이승철의 과거 고백이 화제다.
이승철 과거 고백은 21일 방송된 SBS '송포유'(Song for you)에서 이뤄졌다.
이승철은 이날 방송에서 성지고등학교 합창단 합격 학생들과 첫 수업을 했다. 수업시작에 맞춰 출석한 학생은 32명 중 11명에 불과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한 두 명씩 추가로 나타났다. 이승철은 묵묵히 학생들이 모두 모이기를 기다렸다.
이윽고 다 모이자 이승철은 "1차 합격 축하한다"고 말을 건넨 뒤 "나의 개인적 욕심은 폴란드 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 마음이 뭉쳐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학교 다닐 때 무지 놀았다. 졸업할 때 전과 9범이었다. 대마초 두 번 펴서 감방 두 번 갔다오고 한 번 이혼했는데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고 자신의 인생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또 이승철은 "내 인생 가장 큰 목표는 마이너스였던 내 삶을 평균으로 만드는 거다. 지금까지는 잘 되는 것 같다"며 "하겠다는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 노래 못해도 다른 걸 발견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승철 과거 고백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온라인에선 이승철 과거고백 용기를 칭찬하는 글이 많다.
이승철 과거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철 과거고백, 진심이 느껴졌다", "이승철 과거 고백, 성공한 사람만이 할 수 있을 듯"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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