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와 김우빈은 10월 9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연출 강신효)에서 각각 힘겨운 현실에서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가난 상속자' 차은상과 IQ 150의 뛰어난 두뇌를 가진 '경영상속자' 최영도 역을 맡았다.
25일 제작사는 박신혜와 김우빈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 담긴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박신혜를 바라보는 김우빈과 아랑곳없이 테이블에 엎어져 잠들어 있는 박신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사에 따르면, 이 장면은 지난 8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편의점 앞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강신효PD와 상의하면서 자체 리허설을 진행하는 모습으로 열의를 보여줬다.
박신혜는 "차은상의 흔들리는 감정을 더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매일 고심하고 있다. 당당하지만, 그래서 더 애처로운 은상의 모습이 시청자 분들 마음에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우빈 역시 "최영도에 맞춰 생활하고 있는 것 자체가 즐겁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신혜와 김우빈이 출연한 SBS 새 드라마스페셜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두 사람 외에도 이민호, 크리스탈, 김성령, 최진혁, 강민혁, 김지원, 박형식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김우빈은 1살 연상 모델 여자 친구 유지안의 존재가 공개돼 또 한번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유지안은 디자이너 송자인과 지춘희의 패션쇼 모델로 활동하며 유지안 이름 석자를 알렸으며 패션매거진 보그, 엘르, 보그 걸, 슈어 등과 다수의 패션 화보 촬영을 하기도 했다.
패션모델 출신인 김우빈은 모델 활동 당시 유지안과 친분을 쌓았고, 2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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