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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별세, 5년간 ‘침샘암’ 투병…향년 68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9-26 10:35
2013년 9월 26일 10시 35분
입력
2013-09-26 10:33
2013년 9월 26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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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최인호 별세’
소설가 고 최인호가 25일 오후 7시 2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2008년 침샘암 발병 이후 5년간 투병해 왔다.
고 최인호 작가는 서울고 2학년 때인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며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겨울나그네’ 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모았다.
고 최인호 작가는 1987년 가톨릭에 귀의한 뒤 역사소설 ‘잃어버린 왕국’과 종교소설 ‘길 없는 길’ 등을 내놓으며 문학적 영역을 넓혔고 그의 주요 작품들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재탄생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1년에는 암과 싸우면서 장편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펴냈고 올해 2월엔 등단 50주년을 기념하는 문집 ‘최인호의 인생’을 펴내기도 했다.
소설가 최인호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설가 최인호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설가 최인호 별세, 하늘나라 가셔도 좋은 글 쓰시길”, “소설가 최인호 별세, 안타까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28일 오전 9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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