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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산이, 최자 설리 열애설에 “역시 이름이 중요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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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6 15:59
2013년 9월 26일 15시 59분
입력
2013-09-26 15:59
2013년 9월 26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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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산이가 다이나믹듀오의 최자(33)와 에프엑스의 설리(19)의 열애설에 대해 부러운 반응을 보였다.
산이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가수 울티마의 "와 최자 형"이라는 멘션을 리트윗 한 뒤 "역시 이름이 중요해. 산이 뭐야 산이"라는 글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리와 최자는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숲 근처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설리가 친오빠처럼 최자를 따른다.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일 뿐 사귀는 건 아니다. 워낙 두 사람이 친한 사이라 평소에도 자주 만난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최자 소속사 아메바컬처 역시 "최자와 설리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이며 장난삼아 손을 잡았을 뿐이다. 사람들이 최자 얼굴은 몰라도 설리는 다 아는데 대놓고 돌아다니겠나"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앞서 이날 산이는 오종혁 소연 열애 인정 소식에 대해서도 "난 1000일 동안 뭘 한 걸까"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산이는 이와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은 2010년 방영된 MBC '꽃다발' 방송을 캡처한 화면으로 열애를 인정한 소연과 오종혁 옆에 산이가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오종혁과 소연은 열애설 보도 이후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오종혁 소연 열애 인정과 설리 최자 열애설 소식에 대한 산이의 반응을 접한 누리꾼들은 "산이, 오종혁 최자가 정말 부러웠나보다" "오종혁 소연 열애 인정, 설리 최자 열애설…연예계 난리 났네" "산이도 연애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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